탈착이 자유로운 스타일 로서 스스로 가발을 벗거나 착용할수 있도록 제작한 특수 가발임. 이때 부착방법은 이마 부분의 완전 탈모된 부위에는 의료용 양면테입을 사용하고 양 사이드나 백(back) 부분에는 머리카락을 고정시키는 클립(clips)을 사용하게된다. 현재가장 많이 사용하는 특수 가발의 부착방법이라 할수 있다.
캡 모양 또한 다양하게 제작할수 있으나 대략 아래와 같은 형태로 고정 시키게 된다. 이때 특별히 고려할 사항은 클립의 사이즈를 잘 선택함은 물론 그 위치까지도 탈모부위를 충분히 고려하여 정해야 한다. 특히 머리 뒷 꼭지 부분에는 클립을 사용하지 않아야 의자에 기댈때나 혹시 가발을 착용한 채로 취침을 할 경우 불편하지 않다.
탈모 부위를 짜른후, 가발의 뒷부분은 접착제를 이용해 머리카락에 부착하고, 가발의 앞부분은 테입이나 접착제를 이용해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그 밖에 기존의 머리와 가발을 한데 묶거나 이어서 고정하는 방식도 부착 방법은 다소 다르지만 넓게 보면 접착식 가발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접착식 가발의 장점으로 가발회사들이 흔히 거론하는 것은 안정성과 자연스러움입니다.
우선 안전성의 경우에는, 접착식은 머리카락에 단단히 부착하기 때문에 초보자의 경우 탈부착식을 사용했을 때보다 벗겨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게 되어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탈부착식도 자신이 직접 벗거나 잡아당기거나 하지 않는 한 쉽게 벗겨지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안전성면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심리적인 불안감이 줄어드는 점은 있습니다.
두번째로, 자연스러움의 경우에는, 앞이마를 망사로 처리한 경우에는 앞이마 부분의 자연스러움면에서 인조스킨으로 처리하는 것이 보통인 탈부착식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이마를 인조스킨으로 처리한 경우에는, 탈부착식과 마찬가지로 앞이마선을 테입으로 처리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움면에서 월등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접착식 가발은 한번 부착한 뒤 약 20-30일 정도의 기간동안 벗지 않고 연속적으로 사용하는 가발입니다. 물론 앞이마 부분은 자주 떼었다 다시 부착하게 되지만, 가발의 주된 고정부위가 되는 뒷머리나 옆머리 부분은 계속 부착한 상태로 생활하게 됩니다. 수면을 취할 때나, 머리를 감을 때, 샤워를 할 때에도 가발을 부착한 상태로 생활하게 됩니다.
따라서 약간의 답답함을 느낄 수 있고,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부착 부위의 머리카락이 자라면서 가발과 부착부위 사이에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그럴때마다(20~30일 사이) 방문하여 재부착하여야 합니다
2024-12-27 11:30:00
